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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이이경 ‘내남결’, 해외서도 通했다.. 화제성 1위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하 ‘내남결’)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TV쇼 부문 글로벌 일간 순위 1위에 등극했다. 1위에 오른 국가는 무려 57개국에 달한다. 국내 화제성 또한 좋다. 화제성 조사 플랫폼 펀덱스에 따르면 ‘내남결’은 4주 연속 TV-OTT 종합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박민영 역시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내남결’은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참담했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 흥미로운 내용 전개를 비롯,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 네 배우의 연기력이 인기를 견인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먼저 박민영은 10년 전으로 회귀해 2회차 인생을 살게 된 강지원의 극적인 변화와 내면을 완성해 내며 드라마를 이끌어가고 있다. 과거로 인한 내면의 아픔과 유지혁(나인우)을 향한 미묘한 설렘까지 강지원의 다채로운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 강지원을 향한 유지혁의 더욱 짙어지는 애틋함으로 안방극장을 로맨스 기류로 물들이고 있는 나인우의 활약 역시 호응을 얻고 있다. 나인우는 죽음을 앞둔 자신의 미래와 강지원을 향한 사랑이 첨예하게 맞서는 유지혁의 복잡한 심리를 깊이 있게 보여주며 로맨스 남자 주인공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무엇보다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이이경의 연기력이다.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안하무인인 박민환의 만행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는 것은 물론, 재치 있는 디테일까지 더해 웃음까지 유발하고 있다. 보는 이들까지도 단숨에 몰입하게 만드는 섬세한 열연으로 인생작이라는 평가 받고있다. 여기에 역대급 악역으로 변신한 송하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순수한 얼굴에 헤아릴 수 없는 욕심을 가진 정수민의 두 얼굴을 소름 끼칠 정도로 치밀하게 그려내는 송하윤의 연기가 극의 긴장감을 책임지고 있다. ‘내남결’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2 13:59
연예일반

KBS2 ‘1박 2일’ 나인우 역대급 멘붕 빠지다

KBS2 장수 일요 예능 ‘1박 2일’이 방송 15주년을 맞아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1박 2일’ 시즌4는 31일 오후 6시 30분 방송에서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섯 남자의 좌충우돌 추억 여행을 시작한다. 멤버들은 ‘1박 2일’의 역사를 함께한 KBS 본관 앞에 집결해 오프닝을 맞는다. 김종민이 시선을 강탈하는 민소매 패션을 입고 등장하자, 연정훈은 “아침부터 왜 이렇게 창피하냐”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하지만 김종민이 2007년 ‘1박 2일’ 첫 방송 당시 입었던 패션이라고 밝히자 모두가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향수에 젖는다. 이윽고 ‘1박 2일’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15주년 특집의 막이 열린다.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졌던 레전드 장면들을 떠올리며 추억을 되새기는 가운데, ‘1박 2일’의 산증인 김종민은 의외의 소감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15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 ‘고인물’ 김종민의 진솔한 속내는 어땠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오프닝 도중 막내 나인우가 역대급 멘붕에 빠진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나인우는 자신에게 주어진 특별 지령에 “머리가 하얘졌어요”라며 넋이 나간다 형들은 그의 속도 모른 채 막내 놀리기에 혈안이 된다. 문세윤은 “영화 찍는다고 생각해”라는 얄미운 위로로 나인우의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킨다. 뜻밖의 막중한 임무를 맡은 나인우와 달리, 형들은 별다른 지령을 받지 않고 잔뜩 신난 모습을 보인다. 이들의 운명이 엇갈리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나인우가 어떠한 가혹한 앞날을 맞이할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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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막둥이 나인우, 미니게임 다크호스

나인우가 ‘1박 2일’ 미니게임 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세대 공감 올드 앤 뉴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이는 OB와 YB의 폭소 만발 여행기가 그려진다. 나인우는 미니게임의 향연 속에서 뜻밖의 실력을 발휘하며 자칭 ‘게임 천재’의 면모를 입증한다. 특히 ‘노래 이어 부르기’ 게임에서는 15학년 김종민을 뛰어넘는 역대급 편곡 스킬을 선보이며 모두를 혼돈에 빠지게 한다고. 리얼 야생에 완벽히 적응한 나인우의 역대급 생존 전략에 넋이 나간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멘붕 상태가 된다. 그러나 형들은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나인우에게 훈수를 두기 시작, 막내의 기세를 꺾기 위해 치열하게 사투를 펼친다. 동생을 이기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형들의 모습에 ‘구’ 막내 라비는 “‘꼰대’ 숲에 인우가 갇혔어!”라고 과몰입하며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나인우는 형들의 방해공작 속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딘딘은 게임 도중 “내가 착하게 살 이유가 없다니까?”라며 분노한다. 그는 눈 뜨고 코 베이는 억울한 사태를 맞이하며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된다고. 딘딘의 울분을 폭발시킨 한 멤버는 적반하장의 태도로 그의 스트레스 지수를 치솟게 한다고 해, 혼란에 휩싸인 미니게임 현장이 더욱 기다려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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